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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5 자꾸만 엇갈리는 우리는 (2)
  2. 2009.12.08 사랑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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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않은 신발을 꾸겨 신느라 아픈건지도 모른다.

좋아보이기는 하나 신어보지 못해 알 수 없었고
신어보았으나 이미 부어버린 발 탓에 작은지 큰지 무딜뿐이고
그냥 보기만 하고 넘기기에는 '곧 품절'이라는 말에 맘이 걸리는
진열장의 신발처럼.

물집이 터지고 고름이 나와도 '길들이면 나아질거란' 위안으로

질질 끌고 다니는 신발처럼

어쩌면 사람도 닮아 있는지 모르겠다.
자꾸만 엇갈리는 우리의 모습이 이 같은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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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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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흑흑- 자꾸자꾸 엇갈리면 슬퍼요.
    이 글 정말 좋네요~ 티아이피님이 직접 쓰신건가요?
    와~ 글솜씨가 대단하셔요 ^^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또...
    남은 연휴 신나게 알차게 보내세요 ^^

    2009.12.26 0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울곰님은 베스트북마크 어워드 수상하셔야겠어요.ㅋㅋㅋ 볼 것 없는 제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셔서 고마워요~. 포토에세이는 제가 글쓰는 공간이에용.

      2009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내시길!

      2009.12.27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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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누군가로 인해 가장 마음 아픈 애린 기억들.
헤어짐 끝에 가장 많이 나한테 영향을 끼쳤던 사람.
그런 것들.



모두 '나'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
너무 상대적이라 내가 사랑이라 느껴도 상대는 집착이라 느낄 수 있고
내가 사랑이라 느껴도 상대는 그만 끝내주길 바라는 지리한 감정일 수 있고
내가 사랑이라 느껴도 상대는 고맙지만 감각없는 전율일 수 있는.



아무리 힘들었고 좋았고 어떻다 말이 많아도
시간이 흐르고 마음에서 몸에서 멀어지면 잔잔히 잊혀지는 '사랑'.

내 옆이 공허할 때 더 애잔하게 생각나고 더 미화되고 더 애틋해지는 '사랑'.



그래서 불멸이라 말했다 소멸이라 말하고
영원하다 말하다 존재치 않는다까지 폭 넓게 불려지는 '사랑'.


어떻게 정의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의 그 많은 문학과 노래,
그 외의 모든 분야에 걸쳐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제.

사랑-. 정의할 수 없는 가장 존귀하고 가장 의미없는 그야말로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애증의 느낌'과 비슷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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