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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않은 신발을 꾸겨 신느라 아픈건지도 모른다.

좋아보이기는 하나 신어보지 못해 알 수 없었고
신어보았으나 이미 부어버린 발 탓에 작은지 큰지 무딜뿐이고
그냥 보기만 하고 넘기기에는 '곧 품절'이라는 말에 맘이 걸리는
진열장의 신발처럼.

물집이 터지고 고름이 나와도 '길들이면 나아질거란' 위안으로

질질 끌고 다니는 신발처럼

어쩌면 사람도 닮아 있는지 모르겠다.
자꾸만 엇갈리는 우리의 모습이 이 같은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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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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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흑흑- 자꾸자꾸 엇갈리면 슬퍼요.
    이 글 정말 좋네요~ 티아이피님이 직접 쓰신건가요?
    와~ 글솜씨가 대단하셔요 ^^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또...
    남은 연휴 신나게 알차게 보내세요 ^^

    2009.12.26 0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울곰님은 베스트북마크 어워드 수상하셔야겠어요.ㅋㅋㅋ 볼 것 없는 제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셔서 고마워요~. 포토에세이는 제가 글쓰는 공간이에용.

      2009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내시길!

      2009.12.27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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